KB금융, 2025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은행 및 비은행의 안정적 수익 기반 마련
시장 신뢰에 부응하는 총주주환원율 달성 예상
포용적 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2025-07-24 16:00 출처: KB금융그룹 (코스피 105560)

서울--(뉴스와이어)--KB금융은 24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상반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3조4357억원, ROE는 13.03%를 기록했다.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ELS 충당부채 적립 영향이 소멸되고 환율하락 및 주가지수 상승 등으로 인해 비이자이익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금리 하락기에도 불구하고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잡힌 성장에 힘입어 1조738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순수수료 이익은 1조320억원으로 전년 분기 대비 10.5% 증가, 분기 기준 최초로 1조원 이상의 순수수료 이익을 달성하며 그룹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6월 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효율적인 자본 할당 및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에 힘입어 각각 13.74%, 16.36%를 기록하며, 자본 적정성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KB금융은 주당 920원의 현금배당과 8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소각은 상반기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 13.5% 초과 자본을 하반기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KB금융만의 주주환원 프레임워크에 따른 것이다.

KB금융 재무 담당 나상록 상무는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으로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총 3조100억원에 달하게 되며, 최근 시장 컨센서스를 감안할 경우 역대 최고 수준의 총주주환원율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에 기반한 일관되고 차별화된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장과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용효율성 지표인 그룹 CIR(Cost-to-Income Ratio)은 그룹의 견조한 핵심 이익 성장 기반과 경상비용 중심의 비용 합리화 노력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36.9%를 기록하며 40% 미만에서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그룹 ROA, ROE는 각각 0.90%, 13.03%로 전년동기 대비 수익성, 자본효율성 등이 완연히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금융은 따뜻한 금융으로 포용적 사회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2분기 중 금융·비금융 부문에서 ESG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 등에 미치는 영향을 화폐가치로 산출한 사회적 가치가 8023억원,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총 1조5871억원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가치에는 포용 금융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부담 완화, 스타트업 등 기업 성장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이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그룹 부문별 경영실적

1. 2025년 상반기 순이자 이익은 6조36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4% 감소

- 2025년 상반기 순이자 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에도 은행의 안정적 여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실적 시현

- 2025년 2분기 순이자 이익은 3조1065억원으로 연결펀드 청산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전분기 대비 4.8% 감소

- 2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73%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5bp, 3bp 하락. 은행 NIM은 핵심예금 증대 등의 조달비용 절감 노력에도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자산 수익률이 축소되며 전분기 대비 하락

2. 2025년 상반기 순수수료 이익은 1조96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

- 2025년 상반기 순수수료 이익은 카드 가맹점 수수료 감소에도 은행 방카슈랑스 판매수수료 및 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 증가, 자산운용과 관리자산 매각에 따른 수수료 이익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

- 2분기 순수수료 이익은 1조3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5%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초로 1조원 이상의 순수수료이익 달성

3. 2025년 상반기 기타영업손익은 75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8% 증가

- 2025년 상반기 기타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손해보험의 IBNR 준비금 환입의 기저효과에 따른 보험영업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 주가지수 상승으로 은행 유가·파생상품 관련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완연한 개선세를 시현

- 또한 2분기 기타영업손익은 3993억원으로 은행 트레이딩·파생 관련 손익, 증권의 수익증권 평가이익 등이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11.5% 증가

4. 2025년 상반기 일반관리비는 3조3553억원, CIR은 36.9%를 기록

- 2025년 상반기 일반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며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며, 2분기 일반관리비는 제세공과금 납부 등의 계절적 요인 등이 더해지며 전분기 대비 9.0% 증가

- 2025년 2분기 그룹 CIR은 주식연계 보상비용 증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3.3%p 상승한 38.6%를 기록했으나 상반기 누적 기준은 36.9%로 여전히 40% 이하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

5. 2025년 상반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3107억원,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0.54%를 기록

- 2025년 상반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카드 부실채권 매각, 미사용한도 축소 등의 건전성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1분기 홈플러스 관련 일회성 충당금 전입과 은행과 증권의 PF 사업장 및 부동산신탁 책임준공사업장 등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33.6% 증가

- 2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655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1% 감소

- 2025년 상반기 그룹의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54%를 기록하며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 유지. 다만 하반기 이후 기준금리 인하를 비롯한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의 건전성 관리에 우호적 환경 조성이 기대됨에 따라 향후 CCR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

◇ 그룹 재무상태

1. 그룹의 2025년 6월말 기준 총자산은 780.6조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354.3조원을 기록

- 2025년 6월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은행, 증권을 중심으로 3월말 대비 10.3조원 증가. 그룹의 관리자산(AUM)은 573.7조원으로 증권의 WM자산 및 자산운용의 펀드자산 증가 등으로 3월말 대비 41.4조원 큰 폭 증가

2. 그룹의 자산건전성은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

- 2025년 6월말 기준 그룹의 NPL(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72%로 전분기 대비 0.04%p 개선, NPL Coverage Ratio는 전분기 대비 5.4%p 개선된 138.5%로 잠재부실에 대비한 충분한 손실흡수력 보유

3. 그룹의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74%, 16.36%를 기록

- 견조한 그룹 이익 성장, 효율적 자본 할당 및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 노력에 힘입어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적정성 유지

◇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

1.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의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1876억원으로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에도 전년도 ELS 충당부채 적립 영향 소멸과 방카슈랑스판매수수료 및 투자금융수수료 이익 확대 등이 반영되며 전년동기 대비 6817억원 증가

- 2025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6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증가

- 2025년 2분기 은행 NIM은 1.73%로 핵심예금 증대 등의 조달비용 절감 노력에도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자산 수익률이 축소되며 전분기 대비 3bp 하락

- 2025년 6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72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2.4%, 전분기 대비 1.4% 증가.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0.9% 소폭 확대됐고, 기업대출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

- 2025년 2분기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28%를 기록. 누적된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한 경상적 대손충당금 부담과 일부 PF 사업장에 대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bp 상승했으나 여전히 예측 가능한 수준에서 관리

- 2025년 6월말 기준 연체율은 0.31%, NPL(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35%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4%p, 0.05%p 하락. NPL Coverage Ratio는 189.1% 수준을 유지하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충분한 손실흡수력을 확보

2. KB증권

- KB증권의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389억원을 시현. 증시 회복과 금리하락 등 전반적인 업황 개선이 이어지며 총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0% 확대됐으나,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9.9% 감소

- 2025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1590억원으로 주식시장 활성화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 대형 Deal 주선, 투자형 IB실적 개선에도 비경상적 비용의 선제적 인식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6% 감소

3. KB손해보험

- KB손해보험의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5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 이는 장기 인보험 매출 증가, 금리하락에 따른 보유채권 평가이익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1분기 IBNR 책임준비금 환입 기저효과 등에 따라 보험영업손익이 감소한 영향

- 2025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2446억원으로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에 따른 펀드 배당/평가 손익 하락과 미국금리 하락폭 축소로 인한 구조화채권 평가이익 감소로 투자수익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22% 감소

- 2025년 2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2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3.3% 증가

4. KB국민카드

- KB국민카드의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8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4억원 감소. 이는 일반매출 중심의 카드이용금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수수료율 조정에 따른 수수료 감소와 채권매각 관련 비용 등이 증가한 영향

- 2025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9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6% 증가. 부실채권 매각 확대로 인한 충당금 전입액 환입으로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큰 폭 감소한 영향

- 2025년 6월말 기준 연체율은 1.40%, NPL비율은 1.20%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0.21%p, 0.12%p 개선됐으며 NPL Coverage Ratio는 271.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손실흡수력 유지

5. KB라이프

- KB라이프의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개별기준)은 1891억원으로 신계약 매출 증가와 간접비 절감으로 인한 예실차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실적 시현

- 2025년 2분기 당기순이익(개별기준)은 1021억원으로 저축연금 판매 확대로 신계약 매출(CMIP)이 증가하고, 채권 리밸런싱으로 인한 투자손익이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

- 2025년 2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3조8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증가

웹사이트: http://www.kbf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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