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 롯데홈쇼핑과 함께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공립특수학교인 서울정민학교에서 ‘숨;편한 포레스트 13호숲’ 착공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서울정민학교 오재준 교장,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사진: 환경재단)
서울--(뉴스와이어)--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롯데홈쇼핑(대표이사 김재겸)은 지난 1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공립특수학교인 서울정민학교에서 ‘숨;편한 포레스트 13호숲’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서울정민학교 오재준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숲 조성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념수를 식재했다.
이번 13호숲이 조성되는 서울정민학교는 환경재단-롯데홈쇼핑 학교숲 조성사업 최초의 특수학교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한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운동장이 없는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 쉼과 치유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반영돼 대상지로 결정됐으며, 이번 학교숲은 미세먼지 등 환경 취약계층 보호는 물론 정서적 안정을 위한 치유형 녹지 공간으로 마련된다. 모든 학생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과 접근성도 함께 고려해 조성할 계획이다.
‘숨;편한 포레스트’는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 생태환경 회복을 위해 2020년부터 환경부, 환경재단, 롯데홈쇼핑이 공동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환경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1호숲인 샛강생태공원을 시작으로 서울시 내 총 12곳에 숲이 조성됐으며, 조팝나무, 산철쭉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을 중심으로 약 2만6000주가 심어졌다.
지난해부터는 아동·청소년에게 자연 친화적 환경과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숲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송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송파구 풍납초, 성북구 장위초, 동작구 강남초, 구로구 영일초, 노원구 월계중에 이어 서울정민학교가 7번째 학교숲 조성지로 선정됐다. 서울정민학교는 학교숲 조성 사업이 보다 다양한 교육 환경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서울정민학교 오재준 교장은 “운동장이 없어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었기에 이번 학교숲 조성이 아이들에게 쉼과 치유의 공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13호숲은 ‘자연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는 가치를 학교 공간 안에 담아낸 사례”라며 “학교숲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다. 환경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현장에 숲을 조성하고, 생태 전환교육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문화적 접근 방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환경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