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 민·관 공동기획 연극 ‘마리’ 개최

2022년 부산연극제 경연작 프로젝트팀 이틀, 연출가 박준서의 창작극

2022-04-28 18:27 출처: 해운대문화회관

부산--(뉴스와이어)--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은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연극 ‘마리’를 무대에 올린다.

거짓된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 보고자 하는 연극 ‘마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내가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방식이 옳은지,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인지 아니면 그냥 허울 좋은 가면을 쓰고 억지로 하는 일은 아닌지에 대한 고민을 담아보려 한 작품이다.

부산의 젊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연극을 하는 프로젝트팀 이틀이 연극 ‘마리’의 무대를 채우며 작·연출의 박준서, 기획·예술감독은 부산을 대표하는 김지용 연출가가 맡았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연 스태프들의 음악 연출, 무대와 의상 연출 등과 젊고 에너지 넘치는 출연진들이 이끌어 나가는 연극 마리는 전석 2만원으로 현장 예매할 수 있다.

◇줄거리

18세기 유럽 신분제도가 있던 시절, 계급적으로 가장 아래에 있던 사형 집행인들, 주인공은 아버지를 따라 사형 집행인이 된다. 어린 범죄자나 장애인 등 자신의 죄조차 모르는 사람의 사형을 집행하게 되며, 사형수들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의심이 생기지만 애써 부정하며 자신의 일을 묵묵히 수행한다.

사형수들이 수감돼 있는 곳에 화형을 선고 받은 마녀가 들어오고, 그 마녀를 주인공이 담당하게 된다. 마녀의 이야기를 듣는 주인공은 그 마녀는 억울하게 마녀로 몰렸으며 죄가 없음을 알고 자신이 마녀의 무죄를 입증하려 재판에서 변호를 하게 된다. 마녀는 주인공의 변호로 마녀가 아님을 증명하게 되지만 결국 사형을 선고 받게 되고 주인공의 손에 사형 집행을 받게 된다.

◇공연 개요

- 장소: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 일시: 2022.4.29. 금 19:30 / 4.30. 토 16:00

- 출연: 연출 박준서, 예술감독 김지용, 프로젝트팀 이틀

- 전석 2만원

*코로나19 관련 띄어앉기 좌석제 운영

- 관람 연령: 14세 이상 관람가

해운대문화회관 개요

해운대문화회관은 2006년 부산 해운대에서 오픈한 문화 예술의 전당으로, 기획공연과 대관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도 키우면서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곳이다. 대공연장인 해운홀은 좌석 규모는 458석으로 음악,연극, 뮤지컬 등 수준 높은 예술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연 무대의 일차적 조건인 음향효과는 특히 음악 연주 무대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데 최상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신 음향 설비와 조명 설비, 무대 기계 설비와 지원 공간으로 분장실, 대기실 무대 연습실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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