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대학생위원회,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 사업’ 대상 수상

소외받지 않을 권리, 출소자 자녀와 공감하는 대학생들
소통과 공감으로 출소자 자녀들의 결핍 해소

2021-12-03 17:01 출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대학생위원회가 ‘2021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공모사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천--(뉴스와이어)--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 대전지부 대학생위원회(회장 김지훈)는 지난달 29일 대전 KW컨벤션에서 실시된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창섭)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 사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출소자 자녀들은 부모의 범죄로 사회적 편견을 경험하고, 경제 및 정서적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을 그대로 방치하면 범죄 대물림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도움이 절실하다. 공단 대학생위원회는 출소자 자녀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 및 심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노력 가운데 하나로 공단 대전지부 대학생위원회는 출소자 자녀들의 정서 멘토링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아띠 멘토링’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참여했다.

‘아띠’는 ‘친한 친구’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공단 대학생 위원들이 출소자 자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정서적 멘토가 돼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단어다. 사업은 올 6월부터 9월까지 대전지역 출소자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96회의 정서 지원 멘토링을 지원했다.

멘티의 건강한 정서 함양 및 자 아정체성 형성을 위해 △자아 존중 △올바른 감정 표현 △타인 존중 △진로 탐색의 4가지 세부 사업을 기획했으며, 멘티들의 가정에 대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마음속 이야기에 경청과 공감하고 공방 체험과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멘토링 대상자 A양은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동화책도 읽고 보드게임도 했다. 특히 여러 종류의 과자로 과자집을 만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항상 밝은 얼굴로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공단 대학생위원회는 이번 수상을 기점으로 출소자 자녀들이 범죄의 대물림이 아닌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긍정적 정서 함양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는 한편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개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교정 기관 출소자, 보호 처분자를 대상으로 숙식 제공부터 직업 훈련, 취업 지원, 주거 지원과 사회성 향상 교육은 물론 출소자 가정의 회복과 치유, 자녀들의 학습 멘토링, 서비스별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출소자들의 사회 복귀와 관련된 법무보호복지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